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공장. (사진=풀무원) 중국 사업 진출 10년 만에 파스타 및 두부 매출 호조로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풀무원이 폭발적인 중국 내 간편식 파스타 수요에 대응해 최첨단 파스타 생산라인을 베이징 1공장에 증설하고 신선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공장 부지에 위치한 푸메이뚜어 베이징 1공장에 간편식 파스타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 개에서 1억 개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베이징 1공장을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약 316억원을 투자해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1공장 부지에 최신식 자동화 파스타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연간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현지 파스타 수요에 대한 대비는 물론 파스타 면과 소스 고급화를 통해 중국 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풀무원은 올해 4월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단숨에 6000만 모로 4배 확대해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바 있다.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의 두진우 대표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파스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14억 중국시장에서 파스타는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풀무원은 베이징 1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삼아 중국 시장에서의 HMR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 베이징 1공장에 최첨단 파스타 생산라인 증설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1.14 08:59 의견 0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공장. (사진=풀무원)


중국 사업 진출 10년 만에 파스타 및 두부 매출 호조로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풀무원이 폭발적인 중국 내 간편식 파스타 수요에 대응해 최첨단 파스타 생산라인을 베이징 1공장에 증설하고 신선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공장 부지에 위치한 푸메이뚜어 베이징 1공장에 간편식 파스타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은 파스타 생산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 개에서 1억 개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베이징 1공장을 냉장면, 파스타 등 중국 HM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약 316억원을 투자해 중국 베이징 핑구구(평곡구) 1공장 부지에 최신식 자동화 파스타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연간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현지 파스타 수요에 대한 대비는 물론 파스타 면과 소스 고급화를 통해 중국 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풀무원은 올해 4월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단숨에 6000만 모로 4배 확대해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바 있다.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의 두진우 대표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파스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14억 중국시장에서 파스타는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풀무원은 베이징 1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삼아 중국 시장에서의 HMR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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