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의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국대떡볶이’를 불매하겠다는 의견이 SNS에서 퍼지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과 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한 지난 18일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고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면서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고 황 대표님 잘 하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20일에는 “국내에는 실제로 간첩들이 있다.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부터 간첩” “주변의 훌륭한 기업가들이 문재인 사회주의 정권 아래에서 죄인 취급받고 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의 발언했다. 김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일베떡볶기’등으로 명명하며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나섰다. 실제 일베 사이트에서는 ‘국대떡볶이’의 불매운동 소식에 오히려 ‘국대떡볶이를 지지한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나,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에 맞서 일베 회원들이 오히려 “일본 제품을 사고 일본에 여행 가자”고 주장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자신에 대한 비판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1980년생인 김 대표는 ‘국대떡볶이’ 외에도 일식 프랜차이즈 '지구당'을 경영하고 있다.

‘국대떡볶이’ 대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일베떡볶이’라 비판, 불매운동 확산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9.24 11:28 | 최종 수정 2139.06.17 00:00 의견 0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의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국대떡볶이’를 불매하겠다는 의견이 SNS에서 퍼지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과 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한 지난 18일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고 문재인이 황 대표의 삭발을 말렸다”면서 “결론은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고 황 대표님 잘 하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20일에는 “국내에는 실제로 간첩들이 있다. 대통령부터 청와대를 점령한 사람들부터 간첩” “주변의 훌륭한 기업가들이 문재인 사회주의 정권 아래에서 죄인 취급받고 있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의 발언했다.

김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일베떡볶기’등으로 명명하며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나섰다. 실제 일베 사이트에서는 ‘국대떡볶이’의 불매운동 소식에 오히려 ‘국대떡볶이를 지지한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나,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에 맞서 일베 회원들이 오히려 “일본 제품을 사고 일본에 여행 가자”고 주장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자신에 대한 비판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이 늘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1980년생인 김 대표는 ‘국대떡볶이’ 외에도 일식 프랜차이즈 '지구당'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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