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 강조되는 시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열심히 공부하고 창의력을 길러야 하는 시기에는 창의력을 죽이는 교육을 시키다가, 성인이 되면 창의력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창의력 개발 서적이 성인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는다.
‘크리에이티브 지니어스’ 역시 그러한 책 중 하나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을 어떻게 본인이 흡수하느냐에 따라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가 될지, 정말 창의력을 키우는데 하나의 역할을 할지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리더와 팀장에게 필요한 것은 안목과 통찰력이라 말한다. 남과 다른 ‘크리에이티브 씽킹’을 기반으로 제품출시, 마케팅, 고객관리, 비즈니스 경영 등의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지구촌 시대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중시해야 할 것은 사물을 남과 다르게 바라보는 눈, 곧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디자인 전공자, 발명가, 혁신가, 기업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크리에이티브 씽킹을 이해하기 쉽고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풍부한 기업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려면 저마다 문제해결 역량을 길러야 한다.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은 크리에이티브 씽킹이 답이라고 말한다. / (남과 다른 생각을 인큐베이팅하는 ‘크리에이티브 지니어스’ | 피터 피스크 지음 | 김혜영 옮김 | 빅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