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여름아부탁해' 열연…"조명 담당으로 꿨던 연기 꿈 순항 中"
(사진=김기리 SNS 캡처)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리가 연기자 전향 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김기리가 열연했다.
지난 2006년 SBS '개그 1'로 데뷔한 김기리는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김기리는 이후 '초인가족 2017'에 박원균 대리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드라마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올해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연기 커리어를 쌓아가는 중이다.
개그맨으로 출발한 김기리는 이제 연기자로 좀 더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모양새다. 지난 5월 그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기리는 "처음에 코미디를 하러 극단에 들어갔을 때 연극 조명을 맡게됐다. 연극 배우 형들을 보다보니 연기를 하고 싶어졌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