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서희 정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플루언서 한서희(23)가 동성의 인플루언서 정다은(27)과 커플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정다은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시작됐다. 정다은은 사진에 한서희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정다은은 2000년대 말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탔던 방송인 출신 인플루언서. 과거 또 다른 여성 얼짱과 열애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정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다은의 과거 연애사 덕분일까? 사진이 공개된 후, 한서희와 사귄다는 루머가 퍼졌다. 정다은이 SNS 스토리에 이상형은 한서희라는 글까지 올려 의혹이 더욱 확산됐다.
결국 한서희가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정다은과 아는 사이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5개월 째 사귀는 연인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서희는 열애를 부인하면서도, 정다은과 친밀한 사이라는 사실은 감추지 않았다. 함께 해외 여행을 간 사실을 알리고,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한서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지난 6일에는 새로운 소식도 알렸다. 한서희는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것은 아니고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열애설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한서희는 신발끈을 묶어주는 정다은의 사진을 올리고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SNS 라이브 영상을 통해 다정하게 스킨십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서희는 7일 새벽에도 SNS 라이브를 켜고 정다은과 함께 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