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민 예견 "女 연예인 계속 힘들 것"…2차 가해로 고통 받기도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법정 공방 이후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섰다. 당시 2차 가해에 시달리는 등 힘든 상황에 놓였던 김정민은 직접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배우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출연이 있기까지 김정민은 활발한 예능 활동에 나서며 예능계에서 주목는 여성 배우였으나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문제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유포 관련 협박으로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는 김정민을 꽃뱀 취급하며 10억 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김정민은 "재판을 통해 모든 걸 증명했으나 내 상황은 여전히 가혹하다"고 '꽃뱀 논란' 등 2차 가해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김정민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 당시 여성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힘든 점을 이야기하며 향후로도 여성 연예인들은 방송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여성들이 슬랩스틱이나 19금을 개그를 하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며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로 방송 공백을 깬 김정민은 7일 방송에서 "수련하고 공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그간의 활동 여백을 스스로 들여다봤다.

배우 김정민 예견 "女 연예인 계속 힘들 것"…본인도 피하지 못한 2차 가해

김현 기자 승인 2019.10.08 00:02 | 최종 수정 2139.07.17 00:00 의견 0

배우 김정민 예견 "女 연예인 계속 힘들 것"…2차 가해로 고통 받기도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법정 공방 이후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섰다. 당시 2차 가해에 시달리는 등 힘든 상황에 놓였던 김정민은 직접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SBS '밥은 먹고 다니냐'에 배우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출연이 있기까지 김정민은 활발한 예능 활동에 나서며 예능계에서 주목는 여성 배우였으나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문제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동영상 유포 관련 협박으로 법정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는 김정민을 꽃뱀 취급하며 10억 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김정민은 "재판을 통해 모든 걸 증명했으나 내 상황은 여전히 가혹하다"고 '꽃뱀 논란' 등 2차 가해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앞서 김정민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 당시 여성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힘든 점을 이야기하며 향후로도 여성 연예인들은 방송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여성들이 슬랩스틱이나 19금을 개그를 하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며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로 방송 공백을 깬 김정민은 7일 방송에서 "수련하고 공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그간의 활동 여백을 스스로 들여다봤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