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버 SNS 캡처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엠버는 자신의 SNS에 "최근의 일로 향후 준비한 모든 활동을 멈추게 됐다. 여러분에게 죄송하며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사망 소식이 전해진 설리에 대한 언급을 직접하지는 않았으나 시기가 시기인만큼 애도 차원에서의 활동 보류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엠버는 지난 2009년 설리와 함께 5인조 그룹 f(x)로 데뷔했다. 약 6년간 함께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으나 2015년 설리의 탈퇴에 이어 그해 10월 정규 4집 발표 후 그룹은 기나긴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엠버는 지난 9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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