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리 SNS 캡처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던 설리(본명 최진리)의 죽음에 경찰이 부검 진행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 15일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필요성에 따라 부검 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비롯한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설리의 사망 원인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다른 혐의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 평소 설리의 심경을 적은 자필 메모가 확인된 가운데 사회적 화두가 된 악플과 관련한 내용은 따로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