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우사’의 각성 버전을 31일 국내와 글로벌에 동시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우사 각성’은 한국 설화 속 죽은 이들이 모여든다는 저승 세계 중 하나인 ‘서천 꽃밭’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는 게 펄어비스의 설명이다. 부적을 엮어 만든 책 형태의 명부와 죽은 사람의 이름을 쓰는 ‘세필붓’이 결합된 ‘초령부‘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초령부‘로 ‘저승꽃‘을 소환해 중거리와 근거리 공격에 특화된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다.
‘우사 각성’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꽃'을 들 수 있다. 꽃들은 우사가 기술을 사용할 때 함께 피어올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환수이다. 대표 기술로는 소환된 꽃으로 적에게 낙인을 찍어 추적하며 지속적으로 폭발 피해를 주는 ▲달의 노래, 연못과 같이 물이 깔리고 소환된 꽃이 폭발하며 광역 피해를 입히는 ▲휘영청 떠오른 달, 기술 사용 시 작은 꽃이 피어오르고 적이 근처에 오면 폭발하면서 지뢰와 같이 피해를 입히는 ▲파종 등이 있다. ‘우사’의 대표 이동기인 ‘양반 걸음‘도 사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은 "‘우사 각성’의 의상은 과거 조선시대 관료가 입는 ‘조복’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공주 신분인 ‘우사’의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가 드러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