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인 ‘딥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소개와 ESG 영역별 주요 활동들이 담겨 있다.
GS칼텍스는 2021년부터 환경보호 일환으로 인쇄물 대신 인터랙티브 PDF 형태의 디지털 리포트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딥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사업 가치사슬 전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등 3가지 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 2022 지속가능보고서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ESG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전략과 다양한 실행방안들을 논의해 성과를 창출한다. 특히 환경(E) 분야에서는 한계저감비용곡선을 도출해 온실가스 감축 과제 114건을 발굴했다. 한계저감비용곡선은 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데 소요되는 비용인 한계저감비용을 사업별로 모아 기업의 모든 온실가스 감축 기회를 도식화한 그래프를 말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공정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효율화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268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2만8000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확인하고 감축 기회를 찾기 위해 전 과정 평가(LCA)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S) 분야에선 GS칼텍스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약 16만명과 사회적 가치를 나눴다. ESG 교육과 평가를 협력사 등 286개사에 실시하고 해외법인·자회사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기업행동규범 실천 규정을 개정해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ESG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