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올해는 게임 패스(Game Pass)에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공식 트위터(X)에 “최근 출시된 게임을 게임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모던 워페어3’ 또는 ‘디아블로4’를 게임 패스에 포함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인수가 종료되면 Xbox와 협력해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타이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는 내년쯤 게임 패스에 게임을 추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24년부터 어떤 타이틀이 게임 패스에 추가될 것이라고는 밝히지 않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등 인기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외신들은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거래가 오는 10월 13일경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합병이 성사되기 위해선 이를 반대하던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MS는 영국 CMA를 설득하기 위해 클라우드 게임 판권을 15년 동안 유비소프트에 넘기기로 합의했으며, 그 결과 CMA로부 예비 승인을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거래 마감일은 10월 18일이다. 외신들인 예상보다 조금 더 일찍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MS는 지난해 1월 IT 산업 역사상 최고액인 687억달러(약 92조원) 규모의 블리자드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블리자드 “디아블로4, 올해 게임패스 계획 없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모던 워페어3’ 및 ‘디아블로4’ 게임패스 여부 언급

백민재 기자 승인 2023.10.10 10:49 의견 0
(사진=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올해는 게임 패스(Game Pass)에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공식 트위터(X)에 “최근 출시된 게임을 게임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모던 워페어3’ 또는 ‘디아블로4’를 게임 패스에 포함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인수가 종료되면 Xbox와 협력해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타이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는 내년쯤 게임 패스에 게임을 추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24년부터 어떤 타이틀이 게임 패스에 추가될 것이라고는 밝히지 않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등 인기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외신들은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거래가 오는 10월 13일경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합병이 성사되기 위해선 이를 반대하던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MS는 영국 CMA를 설득하기 위해 클라우드 게임 판권을 15년 동안 유비소프트에 넘기기로 합의했으며, 그 결과 CMA로부 예비 승인을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거래 마감일은 10월 18일이다. 외신들인 예상보다 조금 더 일찍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MS는 지난해 1월 IT 산업 역사상 최고액인 687억달러(약 92조원) 규모의 블리자드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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