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장범준이 남긴 짧은 특수문자 하나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가 되고 있다. 사실 그가 아내에 대해 보여줬던 마음을 살펴보면 장범준의 평소 생각을 알 수 있다.
장범준은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제대로 육아에 동참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무리 앨범을 내어 놓는 게 힘들지만, 아이 낳는 것 보다 힘들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범준은 “아내에게 미안하게도 앨범을 제작하고 활동하면서 육아를 많이 도와주지 못했다. 이번 방송으로 앨범 홍보도 하면서, 육아도 하기 위해 일석이조의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장범준은 “제가 육아에 서툴다. 공교롭게도 계속 앨범을 냈다. 육아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정신병 안 걸린 게 신기할 정도”라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