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TL 홈페이지 캡처) 엔씨소프트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TL이 국내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7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TL 공개 이후 10개 정도의 서버가 Full을 기록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경우 실제 플레이유저는 40만~50만명 수준인데 이중 50%가 배틀패스(월 1만9900원)를 매월 구매할 경우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초기성장패스(2만9900원)를 비롯한 추가 아이템 판매를 포함하면 현재 추정하고 있는 2024년 750억원의 TL 국내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TL은 16개 서버를 오픈하였고, 20만개 이상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완료한 상황. 사전 캐릭터 생성은 12월 3일에 마감된 만큼 실제 플레이 유저는 조금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 애널리스트는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 북미 버전이 출시 초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132만명을 기록한 뒤 2022년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열티 매출로 1662억원이 반영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TL이 국내에서 괜찮은 성과를 거둔다면, 결국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글로벌에서의 성공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이다.

[애널픽] 엔씨소프트 TL 출시 D-day...국내 반응에 해외 성과 달렸다

박민선 기자 승인 2023.12.07 08:38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TL 홈페이지 캡처)


엔씨소프트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TL이 국내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7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TL 공개 이후 10개 정도의 서버가 Full을 기록하면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경우 실제 플레이유저는 40만~50만명 수준인데 이중 50%가 배틀패스(월 1만9900원)를 매월 구매할 경우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초기성장패스(2만9900원)를 비롯한 추가 아이템 판매를 포함하면 현재 추정하고 있는 2024년 750억원의 TL 국내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TL은 16개 서버를 오픈하였고, 20만개 이상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완료한 상황. 사전 캐릭터 생성은 12월 3일에 마감된 만큼 실제 플레이 유저는 조금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 애널리스트는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 북미 버전이 출시 초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132만명을 기록한 뒤 2022년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열티 매출로 1662억원이 반영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TL이 국내에서 괜찮은 성과를 거둔다면, 결국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글로벌에서의 성공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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