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치)
최근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대규모 인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트위치가 직원의 35%, 약 500명을 감원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 주에 감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트위치는 이미 지난해 모기업인 아마존의 대규모 감원 조치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400여명을 해고한 바 있다. 외신들은 최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사실도 보도했다. “트위치는 최근 비싼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큰 e스포츠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인수한 지 거의 10년이 지났음에도, 트위치의 수익성이 여전히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트위치는 최고 수익 책임자(CRO)를 포함해 여러 임원이 12월 회사를 떠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