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가능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자료=네이버페이) ■ 네이버페이, 업계 내 최다 시중은행 제휴…부동산 서비스 연계로 '토털서비스' 제공 네이버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비교’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 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들 중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 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주담대 ‘새로받기’ 또한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로 시작하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추가 제휴를 진행중이다. 추후 ‘주담대 비교’ 제휴 금융사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를 통해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가능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자는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택 검색, 평형 및 동호수를 선택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신규로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에도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알아보며 주담대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추후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자료=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가장 많은 입점사 확보…데이터 기반 사용자 친화적 구성 강조 카카오페이도 같은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입점사를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는 총 11개 금융사와 협력을 구축했다. 협력사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생명, 한화생명)으로 총 11개 사다. 카카오페이는 "시스템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늘어날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사들과 긍정적인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적용한다.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차별점 중 하나는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구성이다 . 카카오페이 측은 "타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은 서비스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한 물건의 주소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면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주택의 주소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게 관련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카카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제공

최다 시중은행 확보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입점사 가장 많아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1.09 16:49 의견 0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가능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자료=네이버페이)

■ 네이버페이, 업계 내 최다 시중은행 제휴…부동산 서비스 연계로 '토털서비스' 제공

네이버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비교’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 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들 중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 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주담대 ‘새로받기’ 또한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로 시작하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추가 제휴를 진행중이다. 추후 ‘주담대 비교’ 제휴 금융사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를 통해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가능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자는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택 검색, 평형 및 동호수를 선택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신규로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에도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알아보며 주담대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추후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자료=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 가장 많은 입점사 확보…데이터 기반 사용자 친화적 구성 강조

카카오페이도 같은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입점사를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는 총 11개 금융사와 협력을 구축했다. 협력사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생명, 한화생명)으로 총 11개 사다.

카카오페이는 "시스템 개발 중인 금융사를 포함해 제휴사는 늘어날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사들과 긍정적인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적용한다.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차별점 중 하나는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구성이다 .

카카오페이 측은 "타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은 서비스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한 물건의 주소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면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주택의 주소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게 관련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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