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텀블벅 공식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마세돌) 단행본&스페셜 공식 굿즈 출시’ 펀딩에 약 39억원에 이르는 금액이 모였다.
24일 오전 기준, 지난달 28일 시작된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텀블벅 펀딩 모금액은 38억 8943만원이 모였다. 이는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의 1만 9447%로, 역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최고 기록이다. 모금에 참여한 인원은 2만 8634명이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25일이므로, 약 40억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펀딩 프로젝트가 최종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모금액 4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과 굿즈는 이미 국내 웹툰, 웹소설 관련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28일 오후 5시 펀딩이 시작된 이후 29일 하루만에 25억2197만원을 모았다. 다음날인 30일에는 27억원을 돌파, 약 26억 3000만원을 최종 모금한 ‘달빛천사’ OST 기록을 넘어 역대 펀딩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펀딩은 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과 ‘이세돌’ 웹툰 팬들을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나 혼자만 레벨업’,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등 인기 IP를 제작한 디앤씨미디어가 파트너로 참여해.
‘이세계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2023년 6월 21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큰 인기를 얻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이세돌 멤버들의 고유한 개성을 그대로 살려냈다는 평가다.
이번 텀블벅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은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과 공식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은 참여자를 모은 ‘마세돌 올인원 스페셜 세트’의 경우 19만9000원이다.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변온 머그컵, 마우스 장패드, 스티커, 포스터,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들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