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지에이웍스)
중국산 모바일 게임이 국내 주요 앱마켓 상위권 차트에서 매출 비중 30%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이지에이웍스가 공개한 모바일인덱스GAME ‘중국산 모바일 게임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통합 게임 매출 TOP20 내 중국산 게임 거래액 비율이 30%를 넘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매출 TOP20 게임 내 중국산 게임 거래액 비중이 각각 34%, 32%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20%를 오르내리던 것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중국산 게임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은 하이퍼 캐주얼게임 ‘라스트워: 서바이벌’과 방치형 RPG ‘버섯커 키우기’다.
지난 3월 1일, ‘라스트 워’의 일간 사용자 수(DAU)는 약 17만 명을 기록하면서 ‘버섯커 키우기(약 16만 명)’를 제쳤다. ‘라스트 워’는 올해 3월 기준 구글플레이 평점(4.5), 앱 사용률(82%)이 가장 높았다. 반면 30일 후 앱 평균 삭제율(53%)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트워: 서바이벌’은 30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여전히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버섯커 키우기’, ‘원신’ 등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