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J컬쳐 제공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각 캐릭터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의 모습을 표현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빈센트 반 고흐 역에 이준혁, 조형균, 김대현, 배두훈은 마치 실제 인물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따뜻한 햇살 아래서 그림을 향한 고흐의 열망과 희망을 엿볼 수 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테오 반 고흐 역에 박유덕, 박정원, 송유택, 황민수는 편지를 보며 형을 생각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냈다. 극중 형 빈센트 반 고흐의 유작전을 준비하며 형을 추억하는 동생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특히 이번 콘셉트 사진에서는 공연 의상과 분장 그대로 촬영이 진행 돼 무대 위의 배우를 미리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작품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작품이다. 선우정아가 작곡한 음악에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영상기술로 구현해 낸 무대 위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이 더해져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공연은 12월 7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