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데뷔 11주년을 맞아 건넨 손편지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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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 페스타'(FESTA,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 축제)를 맞아 팬들에게 전하는 지민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지민은 “하고 싶은 말 그냥 막 적을게요! 여러분... 정말 보고 싶습니다. 쉽지가 않네요 정말 ㅎㅎ ㅋㅋㅋㅋㅋㅋ 저는 매일매일 여러분들과 만나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라는 말로 오래 참았던 말을 토로하듯 서두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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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시 만나면 어떤 머리색을 할지, 머리 길이는 어느 정도 길러서 만나야 할지, 귀걸이와 옷은 또 뭘 선택해야 할지, 노래를 뭘 불러야 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누워 있으면 심장이 막 뛰어서 잠도 안 올 정도로 벅차오른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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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의 건강과 안녕을 걱정하며 “밥은 잘 챙겨 드시는지 운동은 그래도 좀 하고 있는지, 뭐 당연히 안하고 있겠지? ㅎㅎㅎㅎ (해야 합니다 정말)”이라고 유쾌하게 ‘팬잘알’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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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민은 “제가 좀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쉽고 그러네요”라며 현재의 상황을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저는 여기서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얼른 다같이 만나서 얼싸안고 놀아요. 다음에 또 편지로 찾아올게요”라는 인사로 다음을 기약했다.
이를 본 팬들은 “진심이 느껴져서 더 감동”, “아미바라기 우리 지민”, “편지 읽는 내내 뭉클하네”, “지민 오빠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면 돼요” 등으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