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유기섭 사무총장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7 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유기섭 사무총장이 CISAC 아시아/태평양 위원회부의장으로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CISAC 은 전 세계 저작권 신탁관리 단체들의 국제 연맹으로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라틴아메리카 총 다섯 개 지역 위원회로 나뉘어 있으며 , 유기섭 사무총장은 한음저협이 속해있는 아시아 태평양 위원회의 부의장으로 2021년 까지 3 년간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한음저협이 지난 10 월 CISAC에서 발표한 ‘CISAC GLOBAL COLLECTIONS REPORT 2019 국제징수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음악 저작권료로 약 1억 4900만 유로(한화 약 2037억 원)를 징수하여 브라질, 네덜란드에 이어 음악 분야 세계 12 위를 기록했다. 한음저협은 2019 년 CISAC 정기 총회 이사국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협회 설립 사상 최초로 20개 단체만 선정되는 CISAC 이사국에 선출된 바 있다.
유 총장은 “한음저협 사상 최초 아태 부의장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홍진영 회장님과 협회 임직원 , 문체부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속해서 저작권 선진국들의 시스템을 더욱 연구하여 협회 발전에 적용시킬 것은 물론, 저작권 환경이 열악한 아시아 지역의 단체들의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재선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