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버더핸드)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플랫폼 '마스코즈'의 운영사 오버더핸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 성장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고위험·혁신성 연구개발(R&D)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R&D 지원사업이다. 민간 사업자가 10억원 이상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투자형 R&D에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에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오버더핸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마스코즈'의 버추얼 크리에이터 플랫폼 상용화와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RGB 카메라 페이셜 트래킹, TTE(Text-To-Emotion)·ETF(Emotion-To-Facial) 기반 실시간 AI페르소나 아바타 표정 구현 기술 등의 개발에 나선다.
앞서 오버더핸즈는 지난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S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팀스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 버추얼 모션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이규승 오버더핸드 대표는 "이번 선정은 '마스코즈'가 혁신적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누구나 쉽게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