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허진영 대표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콘솔게임 ‘붉은사막’의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허진영 대표는 11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019년 붉은사막을 공개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처음으로 고품질 오픈월드 콘솔 시장에 도전하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붉은사막이 높은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과 지스타 시연을 통해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자유도 높은 액션과 전투 시스템,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눈길을 모았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은 올해 4분기에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3월 미국에서 열리는 GDC에서 게임 데모 시연과 글로벌 클라이언트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게임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GDC 2025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더불어 “AAA급 게임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한 만큼 그런 게임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출시 가격을 고려하겠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고려하는 가운데, 공개한 일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