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배우 박정민이 '나혼자산다'에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배우 박정민이 무지개 멤버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너무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표정은 굳어 있었다. 박나래가 긴장의 이유를 묻자 "너무 좋아서 과민성 대장염이 재발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기안84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새로 연재하는 웹툰은 보지 못했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실망한 기안84는 "저도 '타짜'는 못봤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공개된 박정민의 영상에서 그는 영화 촬영차 방문한 태국 방콕에서 홀로 귀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기안84가 "저도 소속사가 있어서 안다. 매니저와 동행하면 수수료를 떼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박정민은 "혼자 가는게 편하다. 현지 스태프분들이 잘해준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수료 얘기에 멘탈이 지배당했다"라며 기안84의 발언에 당황해했다. 

이어 기안84가 죽기 전에 쓰는 글을 준비했다라고 하자 박정민은 "유서?"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자서전"이라며 박정민의 단어 선택에 당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