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검사내전' 촬영지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이었다. 이태곤 감독이 안팎으로 좋았던 촬영 분위기를 전하며 아름다웠던 배경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속 '진영시'로 소개된 촬영지까지 화제인 가운데 이태곤 감독이 직접 촬영지와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같은 날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태곤 감독은 '진영시'로 소개된 곳이 통영이라는 힌트를 전했다. 그는 "통영에서 촬영했다"며 "자기들끼리 술자리를 갖는 등 배우의 케미는 안팎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경상남도에 위치한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는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박준 시인은 자신의 시 '마음 한 철'에 통영을 직접 동양의 나폴리로 묘사하기도 했다.
한편 정려원과 이선균이 주연으로 나선 '검사내전'은 화려한 법조인의 모습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근무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