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나도 바리스타’ 1기 수료생들이 강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서울시 및 서울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다문화가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나도 바리스타' 첫번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 바리스타 교육 과정으로, 총 34명의 참여자 중 2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교육 대상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무 교육은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에스프레소 추출, 메뉴 실습, 포스기 사용, 고객 응대법 등 바리스타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디야커피 직영점 실습과 자체 생산시설인 드림팩토리 투어를 통해 실무 경험과 전문적인 커피 지식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에게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시가족센터가 함께 주관하며 이디야커피가 현장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이론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