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엘리트학생복과 함께하는 탑골공원 국가유산지킴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탑골공원 내 팔각정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 10일 종로 탑골공원에서 ‘엘리트학생복과 함께하는 탑골공원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함께한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는 초중고생 눈높이로 쉽고 재미있게 국가유산 가치를 알리고 역사가 남긴 우리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형지엘리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1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과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4년째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명 참가자들이 팔각정을 비롯해 탑골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3.1 운동 등 공원과 관련된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듣고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국가유산을 바라보는 글로벌한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공원 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1시간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3.1 운동이 시작된 역사적 현장인 탑골공원에서 학생들과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가유산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고교패션콘테스트’ 후원 등 교육, 문화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을 위해 의류를 후원하고, 라오스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라오 유스오케스트라’에 단복을 후원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