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윌라)

<돈의 속성>,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등이 올해 상반기 경제/경영분야 인기 도서로 꼽혔다.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는 7일 올 상반기 도서 콘텐츠 이슈와 분야별 인기 작품 순위, 그리고 하반기 기대작을 정리한 ‘2025 윌라 상반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번 결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설 ▲자기계발 ▲경제/경영 ▲시/에세이 ▲어린이/유아 등 윌라 인기 분야의 도서 순위를 1위부터 10위까지 발표했다.

먼저 소설 부문에서는 ▲한여름의 방정식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도깨비 복덕방 ▲암행 ▲녹나무의 여신 등이,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그릿 GRIT ▲말 잘하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등이 TOP10 순위에 올랐다.

경제/경영 분야 인기 순위에는 ▲돈의 속성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딱 1억만 모읍시다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 등 실용서가, 시/에세이 분야에서는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쓸 만한 인간 ▲ 자매일기 ▲일의 감각 ▲진짜 나를 찾아라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인문 분야 인기작으로는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 초역 부처의 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 ▲내면소통 명상수업 ▲손자병법 :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등이, 어린이/유아 부문에서는 ▲와일드 로봇 ▲신비아파트S3 : 고스트볼 더블 X ▲Why? 과학 : 사춘기와성 ▲변비 탐정 실룩 4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해양 박물관 등의 키즈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윌라는 ‘윌라 3.0’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고도화는 물론, 다양한 전자책·오디오북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독서 경험의 폭을 넓혀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김금희 작가가 집필하고, 출판사 무제의 대표이자 배우 박정민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첫 여름, 완주>가 오디오북으로 독점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한 오디오북 선공개 프로젝트로, 10여 명의 배우가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해 기획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오픈 직후 윌라에서 높은 재생 시간을 기록하며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5월에는 한국형 오컬트 판타지의 시초라 불리는 <퇴마록 국내편>이 오디오북으로 공개되었다. <퇴마록> 오디오북 시리즈는 국내 최정상 성우진의 생생한 연기와 함께, 프리미엄 음향 기술로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며 윌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어서 6월에는 <모방범>, <화차>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기타기타 시리즈’가 전자책으로 공개되었다.

윌라는 <환율의 대전환>, <트럼프 2.0 시대> 등 국제 정서를 반영한 경제/경영서,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용의자 X의 헌신>을 비롯한 ‘탐정 갈릴레오’ 오디오북 시리즈 전권, 그리고 <와일드 로봇>, <의사 어벤저스>,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등 키즈 전용 콘텐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윌라는 하반기 오픈 예정작을 함께 공개하며 회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퇴마록> 오디오북 시리즈 전권, SF 소설 독점 오디오북 시리즈 ‘윌라X래빗홀 시즌 5’, 김영하 작가 오디오북의 독점 공개 예정 소식을 전했다.

윌라는 이번 결산 발표를 기념해 ‘내가 뽑은 상반기 윌라 베스트 콘텐츠’를 댓글로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7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윌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된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도 한 단계 더 도약한 윌라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라며 ”하반기에도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