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새 프로그램 ‘취향상점’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1일부터 선보이는 ‘취향상점’ 프로그램은 SK스토아가 TV홈쇼핑 주 고객층을 겨냥해 여성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고객 인지도 및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약 30년 경력의 김민향 쇼호스트를 영입해 SK스토아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김민향 쇼호스트는 다양한 채널의 TV홈쇼핑에서 활약하며 명품·패션 카테고리에서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차분한 설명과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TV홈쇼핑 고객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심을 보유하고 있다. SK스토아와 김민향 쇼호스트가 선보이는 ‘취향상점’은 앞으로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슈즈, 액세서리, 명품 등 여성 토탈 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을 발견하고 고객의 취향을 이해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최근 고객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떠오른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시간도 고객 맞춤형으로 편성한다. 토요일 오후 9시21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특집 방송으로 준비했다. 다음달 11일 오후 9시 21분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는 ▲버버리 롱 퀼팅 코트 및 체크 스카프 ▲마쥬 아이웨어 ▲가이거 로로 로퍼 ▲디엘라 순금 쥬얼리 등 상품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 막바지에 보상심리로 인해 쇼핑에 나서는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명품 및 쥬얼리 상품으로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 적립금을 지급하고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7% 청구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론칭 기념 행사 ‘만나서 반값습니다’를 진행하며 10월 방송 상품 중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해당 구매 상품을 반값에 구매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2시간 특집 방송을 통해 SK스토아 PB인 헬렌카렌을 비롯해 고욜, 존스뉴욕, 앤클라인, 베네통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패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맹석 SK스토아 대표는 ”TV쇼핑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 중 하나인 패션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베테랑 쇼호스트를 영입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고객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소프트랜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까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