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코리아 포비아'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정 대상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포비아가 한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인 입국금지 혹은 입국 절차 강화 조치를 취한 국가가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은 한국정부와 어떤 협의도 없이 한국인 입국을 전면금지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이스라엘 외에도 바레인, 요르단,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키리바시가 한국인 입국 자체를 막았다.
자국민 보호를 위한 최선의 조치임을 이해해야한다는 목소리와 일반화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맞섰다. 이미 한국인이라면 코로나19 잠재적 감염자 혹은 감염자라고 보는 일종의 혐오 현상이 이미 세계 곳곳에서 드러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8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