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강태관의 이미지 변신 도전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강태관이 새로운 시도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한 강태관은 곡에서 꺾기 창법을 자주 구사하지 않았다. 판소리 트롯맨이라고 불렸을 정도인 그는 대신 감정 표현에 집중했다. 강태관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곡자인 주현미는 "강태관씨가 부른 '정말 좋았네'는 '정말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는 애매한 심사평을 남겼다. 남진은 판소리 창법대신 감정표현에 주력한 것에 오히려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태관의 도전에 대한 혹평은 앞서 변신을 꾀했던 류지광이 호평을 받은 사례가 있어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지난 방송에서 류지광은 기존에 선보였던 특유의 중저음 매력에 고음을 더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류지광과 다른 결과…강태관, 익숙함 대신 '도전' 택했지만 아쉬움 남아

김현 기자 승인 2020.03.05 22:58 의견 0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강태관의 이미지 변신 도전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강태관이 새로운 시도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한 강태관은 곡에서 꺾기 창법을 자주 구사하지 않았다. 판소리 트롯맨이라고 불렸을 정도인 그는 대신 감정 표현에 집중했다.

강태관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곡자인 주현미는 "강태관씨가 부른 '정말 좋았네'는 '정말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는 애매한 심사평을 남겼다.

남진은 판소리 창법대신 감정표현에 주력한 것에 오히려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태관의 도전에 대한 혹평은 앞서 변신을 꾀했던 류지광이 호평을 받은 사례가 있어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지난 방송에서 류지광은 기존에 선보였던 특유의 중저음 매력에 고음을 더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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