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태원 클라쓰' 할머니 김미경의 혈연 관계가 밝혀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김미경(김순례 역)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김미경은 단밤포차에서 크리스 라이언(김토니 역)과 그의 아버지 김동길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단밤포차를 떠났다.
이후 길에서 쓰러진 상태로 단밤 포차 직원에 의해 발견된 김미경은 응급실에 실려갔다. 응급실에서 크리스 라이언을 보고는 라이언의 아버지 김동길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혔다. 즉 극중 김미경에게 라인언은 손자였던 것.
아버지를 애타게 찾던 라이언은 아버지의 행방에 대해 궁금해했으나 둘은 만날 수가 없었다. 김미경은 자신의 아들이 이미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눈물을 흘리며 김미경은 자신이 외국인 여자와 아들이 결혼하는 것을 반대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라이언은 그런 김미경을 용서하는 의미에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향한 청춘들의 모습을 그린 창업 신화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