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3’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역대 가장 많은 출연진 논란을 뒤로한 가운데 방송을 시작하는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채널A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 시즌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방송 전부터 두 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 주장과 한 남성 출연자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채널A는 "제작진은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달랐다"고 전했다.
출연진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진 중 학교폭력을 일삼던 이가 있다는 폭로글이 화제가 됐다. 또 다른 출연자 모델 출신 의류사업가 폭로글도 나왔다.
제작진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