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후 중화항체를 형성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항체가 형성된 확진자 25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검출 여부 검사 결과 감염 후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알렸다.

이 중 12명은 중화항체가 형성됐지만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결과를 근거로 중대본은 중화항체가 형성됐지만 환자에 따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는 기간이 다를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체내에서는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항체를 만들어 내고 이를 중화항체라 부른다. 이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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