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형 목조주택 개념도 (자료=국립산림과학원)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 8종이 이달 말부터 온라인으로 보급된다. 2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가형 4종(84㎡, 110㎡A, 110㎡B, 136㎡), 귀촌형 4종(63㎡, 81㎡, 84㎡, 108㎡) 등으로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목조주택은 목재가 드러나지 않는 서양식 경골 목조주택과는 달리 한옥처럼 구조재인 목재가 눈에 보이는 중목구조 방식을 적용한 '한국형 목조주택 모델'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을 위해 저에너지 요소기술을 적용해 강화된 단열기준을 만족시켰다.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도 적용해 안전성을 더했다. 특히 각 모델별 목재사용량과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및 시공비를 산출해 목조주택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주택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가격기준을 제시했다. 표준설계도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또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설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행정절차도 건축 신고로 완화돼 수요자들에 다양한 건축적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조주택 표준설계도 8종 온라인 보급…저에너지 요소기술 적용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도 적용해 안전성 더해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28 10:45 의견 0
농가형 목조주택 개념도 (자료=국립산림과학원)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 8종이 이달 말부터 온라인으로 보급된다.

2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가형 4종(84㎡, 110㎡A, 110㎡B, 136㎡), 귀촌형 4종(63㎡, 81㎡, 84㎡, 108㎡) 등으로 목조주택 표준설계도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목조주택은 목재가 드러나지 않는 서양식 경골 목조주택과는 달리 한옥처럼 구조재인 목재가 눈에 보이는 중목구조 방식을 적용한 '한국형 목조주택 모델'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을 위해 저에너지 요소기술을 적용해 강화된 단열기준을 만족시켰다.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도 적용해 안전성을 더했다. 특히 각 모델별 목재사용량과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및 시공비를 산출해 목조주택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주택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가격기준을 제시했다.

표준설계도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또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설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행정절차도 건축 신고로 완화돼 수요자들에 다양한 건축적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