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을 향한 추모 물결이 커지고 있다. 고 최희석은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으로,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못 견뎌 지난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희석은 지난달 두 차례 입주민 A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행 주차되어 있던 A씨의 차를 밀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A씨는 고 최희석 코뼈가 내려앉을 정도의 심한 폭행과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는 게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주장이다. A씨는 언론 취재가 쏟아지자 실랑이만 있었다며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희석 씨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한 입주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 네티즌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 입주민은 40살 평생 고 최희석 씨만큼 순수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그간 A씨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 입주민은 A씨를 향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A씨가 연예계 종사자라 언급한 그는 "당신 양심에 맡겨보기로 한 게 실수였다"며 “자수와 고인에 대한 사죄만이 살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라”고 경고했다. 이 입주민에 따르면 A씨는 고 최희석에게 폭행을 가할 당시 CCTV 사각지대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경비원 도왔던 입주민 “폭행 가해자=연예계 종사자, CCTV 사각지대서 일삼아”

폭행 당한 아파트 경비원 사망, 추모 물결

전수인 기자 승인 2020.05.11 21:39 | 최종 수정 2020.05.11 23:22 의견 0
출처=JTBC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을 향한 추모 물결이 커지고 있다.

고 최희석은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으로,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못 견뎌 지난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희석은 지난달 두 차례 입주민 A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행 주차되어 있던 A씨의 차를 밀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A씨는 고 최희석 코뼈가 내려앉을 정도의 심한 폭행과 폭언을 멈추지 않았다는 게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주장이다.

A씨는 언론 취재가 쏟아지자 실랑이만 있었다며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희석 씨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한 입주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 네티즌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 입주민은 40살 평생 고 최희석 씨만큼 순수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며 그간 A씨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 입주민은 A씨를 향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A씨가 연예계 종사자라 언급한 그는 "당신 양심에 맡겨보기로 한 게 실수였다"며 “자수와 고인에 대한 사죄만이 살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라”고 경고했다. 이 입주민에 따르면 A씨는 고 최희석에게 폭행을 가할 당시 CCTV 사각지대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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