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청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인 30대 여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부천 쿠팡 측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부 직원들에게 자가격리를 해달라는 공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부천시청 SNS
부천시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코막힘과 근육통 증상으로 지난 23일 보건소에서 검사,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의 동선이 공개됐지만 마트, 은행, 약국, 버스 등 자세한 상호명과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일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대략적인 장소 기재와 시간만 조사했을 뿐 동선이 겹치더라도 이 확진자가 어떤 곳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어 무의미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