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LG빌딩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LG 직원 A씨가 이날 오후 12시 34분께 이 건물 17층에서 투신했다.
건물 17층은 사무실이 아닌 공실로 사용되던 곳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확한 투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구체적인 수사를 더 해봐야 투신 동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상황을 파악중"이라며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 LG전자 빌딩에서 20대 여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