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4월 국내 6만3733대, 해외 28만21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어난 총 34만 58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4% 감소, 해외 판매는 5.2%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줄어든 6만3733대를 판매했다.
구체적으로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800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코나 2736대, 캐스퍼 3549대 등 총 2만314대 판매됐다.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총 1만1784대가 팔렸다.
4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28만210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높이고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