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팰월드' 공식 유튜브 갈무리)
스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가 올여름 신규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30일 '팰월드'의 제작사 포켓페어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은 물론, 신규 팰, 보스,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앞서 포켓페어는 전작 '크래프토피아'를 사실상 유기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전적이 있다. 다만 '팰월드'는 최대 21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만큼, 올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팰월드' 공식 유튜브 갈무리)
티저 영상은 벛꽃이 흩날리는 일본 풍의 신규 지역을 거니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함께 시작된다.
가장 먼저 소개된 콘텐츠는 신규 팰이다. 각각 개구리, 타조, 여우, 버섯 등이 모티브가 된 4종의 팰이 새롭게 추가된다. 팰들의 이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는 화염 방사기, 소총 등 신규 무기 2종을 들고 팰과 전투를 벌이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팰월드'는 건슈팅 서바이벌 장르도 포함하는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 개인이 직접 조작하는 전투 역시 다채로워진다는 설명이다.
(사진='팰월드' 공식 유튜브 갈무리)
마지막으로 영상은 토리이(일본 신사 입구의 기둥문)를 지나 일본풍 건물에 도착하는 플레이어의 모습과 함께 마무리됐다.
눈여겨볼 점은 신사 뒤편에 탑과 같은 구조물이 서 있는 부분이다. 이에 각각 설산, 사막, 화산 등에 위치한 기존의 '탑 보스' 레이드 콘텐츠에 신규 보스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포켓페어에 따르면 업데이트 예정 시기는 올해 여름이다. 앞서 팰월드는 지난 11일 신규 PvP 콘텐츠 '아레나'를 연내 출시 준비 중이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아레나'가 올 여름 업데이트에 추가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