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원순 서울시장 SNS
박원순 서울시장의 9일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공식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5월에도 한차례 과로와 건강 문제로 취소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 10시 44분 시장 공관에서 외출, 오전 10시 53분 와룡공원을 지나는 CCTV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딸과의 마지막 통화는 1시쯤으로, 휴대폰 기지국의 마지막 신호는 오후 3시 49분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을 나선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7일까지 박원순 시장은 서울판 그린 뉴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등 활동에 의욕을 보여 왔기 때문에 실종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5개 지점으로 나눠 수색, 수색견을 투입, 소방당국은 구조차량 10대를 투입해 대기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