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캡처)
80년대 영화 '애마부인' 안소영이 트로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안소영 나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안소영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 속에서 섹시 애마부인으로 출연, 올누드로 말을 타는 장면을 연기한 인물이다. 해당 장면은 영여전히 회자될 정도로 파격적인 장면으로 회자된다.
이후 안소영은 남자 기피증, 대인 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후유증을 겪으며 영화계에서 사라졌다. 노출 연기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다. 안소영은 영화 촬영 이후 "남자들이 나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안소영은 1988년 영화 '합궁'을 끝으로 잠적했다. 잠적의 이유가 공개되지 않아 무수한 루머들이 생산됐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후처설'이 가장 화제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후처로 들어갔다는 소문이다.
이에 안소영은 2014년 한 방송에 출연해 해당 루머를 언급했다. "외교사절단 시절 연회장에 간 적이 있는데 그곳에 온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위 관계자가 '안소영 괜찮다'라고 한 말이 와전된 것일 뿐"이라며 "기분이 나쁘다기 보다는 황당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