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이건형 기자] 나름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집사부일체’가 대세 예능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13층홀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을 얻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승기의 제대 후 첫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시청률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집사부일체’는 SBS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SBS)   ▲네 멤버 호흡은 어떻게 맞춰나갈 것인지 “아무래도 첫회고 네 명이서 합을 맞춘 게 처음이라 미숙한 점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초반 합이 안 맞는걸 보여주는 것도 성장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라이브하게 보여줬다(이세영 PD)” “관찰 예능을 처음하다 보니 찍으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첫 회 모니터 후 내가 했던 것들이 어떻게 나가는 지 알게 됐다. 충분히 호흡을 맞추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이승기)” ▲허리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상태는 많이 호전됐는지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의사 선생님도 다음주 쯤 다 나을 거라고 말했다. 빨리 나아서 더 활기찬 모습으로 찾아뵙겠다(육성재)”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나 “이승기 형과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모든 부분에서 배우고 싶은 건 많다. 성격상 내 것을 잘 못 버리는 성격이다. 아직까지 뭘 배우고 흡수했다는 말을 못하겠다. 앞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양세형 형이 말했듯이 군대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까 아직은 공감을 못하고 그냥 듣고 있다. 거기에도 배울 게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듣고 있다. 양세형 형은 워낙 유쾌하다. 고맙고 엔돌핀이다. 이상윤 형 같은 경우는 가장 기대된다. 예능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웃기다. 이상윤 형의 흔치 않은 리액션이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육성재)”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부가 있다면 “사실 김동률 선배와 함께 하고 싶었다. 가수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방송을 많이 안하시니까 베일에 싸인 느낌이라 더욱 더 가보고 싶다. 어떻게 작업하는 지 궁금하다.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궁금해할 것 같다. 그래서 김동률 선배를 찾아 뵙고 싶다(육성재)” “송강호 선배를 만나고 싶다. 연기하는 모습만 봤지 그 분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기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 지 등을 배우고 싶어서 송강호 선배님이 꼭 집사부일체에 나왔으면 좋겠다(이승기)” “유시민 작가와 하고 싶다. 만난 적이 있었다. 뭔가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좋은 꿈을 꾸고 앞부분만 기억나고 뒷부분이 기억이 안 난다. 만나서 그 뒷부분을 다시 한 번 듣고 싶다(양세형)” “처음 떠오른 건 같이 작업했던 드라마 작가였다. 대사를 보면서 늘 감탄했는데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 궁금했다. 또 촬영하면서 마이클 조던의 집에 가고 싶었다(이상윤) ” ▲네 멤버는 어떻게 섭외하게 됐는지 “많은 예능 제작진들이 함께하고 싶어 했을 거라 생각한다. (이승기가) 제대하기만을 기다렸다가 사전 제의를 많이 했다. 우리의 기획의도 이야기를 나눌 때 흥미를 보이고 동의를 하더라. 제대를 하고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물음표가 있을 수 있다. 나름대로 선방을 하고 있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물음표가 있지 않을까 했다. 네 사람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섭외에 나섰다(이세영 PD)”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 “연기를 하면서 부족함을 느껴 채우고 싶었다. 세상을 많이 알고 싶어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섭외가 왔다. 예능이라서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또 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면 만나보지 않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이상윤)” ▲첫방 시청률이 10%가 넘었는데 예상했는지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나올지 몰랐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단체 채팅방이 있다. 본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을 했다. 서로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자고 했는데 다음날 다들 일찍 깨어 있더라. 다행이도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이세영 PD)"

'집사부일체' 첫방은 나름 성공적, 4인방 호흡은 나아질까

이건형 기자 승인 2018.01.05 17:02 | 최종 수정 2136.01.10 00:00 의견 0
(사진=SBS)
(사진=SBS)

 

[뷰어스=이건형 기자] 나름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집사부일체’가 대세 예능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13층홀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을 얻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승기의 제대 후 첫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시청률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집사부일체’는 SBS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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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멤버 호흡은 어떻게 맞춰나갈 것인지

“아무래도 첫회고 네 명이서 합을 맞춘 게 처음이라 미숙한 점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초반 합이 안 맞는걸 보여주는 것도 성장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라이브하게 보여줬다(이세영 PD)”

“관찰 예능을 처음하다 보니 찍으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첫 회 모니터 후 내가 했던 것들이 어떻게 나가는 지 알게 됐다. 충분히 호흡을 맞추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이승기)”

▲허리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상태는 많이 호전됐는지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의사 선생님도 다음주 쯤 다 나을 거라고 말했다. 빨리 나아서 더 활기찬 모습으로 찾아뵙겠다(육성재)”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나

“이승기 형과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모든 부분에서 배우고 싶은 건 많다. 성격상 내 것을 잘 못 버리는 성격이다. 아직까지 뭘 배우고 흡수했다는 말을 못하겠다. 앞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양세형 형이 말했듯이 군대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까 아직은 공감을 못하고 그냥 듣고 있다. 거기에도 배울 게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듣고 있다. 양세형 형은 워낙 유쾌하다. 고맙고 엔돌핀이다. 이상윤 형 같은 경우는 가장 기대된다. 예능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웃기다. 이상윤 형의 흔치 않은 리액션이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육성재)”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부가 있다면

“사실 김동률 선배와 함께 하고 싶었다. 가수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방송을 많이 안하시니까 베일에 싸인 느낌이라 더욱 더 가보고 싶다. 어떻게 작업하는 지 궁금하다.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궁금해할 것 같다. 그래서 김동률 선배를 찾아 뵙고 싶다(육성재)”

“송강호 선배를 만나고 싶다. 연기하는 모습만 봤지 그 분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기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 지 등을 배우고 싶어서 송강호 선배님이 꼭 집사부일체에 나왔으면 좋겠다(이승기)”

“유시민 작가와 하고 싶다. 만난 적이 있었다. 뭔가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좋은 꿈을 꾸고 앞부분만 기억나고 뒷부분이 기억이 안 난다. 만나서 그 뒷부분을 다시 한 번 듣고 싶다(양세형)”

“처음 떠오른 건 같이 작업했던 드라마 작가였다. 대사를 보면서 늘 감탄했는데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 궁금했다. 또 촬영하면서 마이클 조던의 집에 가고 싶었다(이상윤) ”

▲네 멤버는 어떻게 섭외하게 됐는지

“많은 예능 제작진들이 함께하고 싶어 했을 거라 생각한다. (이승기가) 제대하기만을 기다렸다가 사전 제의를 많이 했다. 우리의 기획의도 이야기를 나눌 때 흥미를 보이고 동의를 하더라. 제대를 하고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물음표가 있을 수 있다. 나름대로 선방을 하고 있지만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물음표가 있지 않을까 했다. 네 사람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섭외에 나섰다(이세영 PD)”

▲예능 출연을 결심한 이유

“연기를 하면서 부족함을 느껴 채우고 싶었다. 세상을 많이 알고 싶어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섭외가 왔다. 예능이라서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또 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면 만나보지 않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이상윤)”

▲첫방 시청률이 10%가 넘었는데 예상했는지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나올지 몰랐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단체 채팅방이 있다. 본방송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을 했다. 서로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자고 했는데 다음날 다들 일찍 깨어 있더라. 다행이도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이세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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