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재(사진=YTN 화면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인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화재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됐다. 특히 화재 진압 도중 소방차에 불이 붙어 소방대원 1명이 부상을 입기도 하는 등 여론에서는 피해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서구 가좌동 화재는 대응 최고 단계까지 확대됐다. 13일 오전 11시 47분경 발생한 이레화학공장 불로 소방관 188여명과 차량 83여대가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라 내부 진입도 쉽지 않은데다, 인명피해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진화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 인천 화재는 이번 이례화학공장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11일 오후 3시 50분쯤 서구 석남동의 한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000여㎡ 면적의 공장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장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있은 직후 장비 38대와 소방인력 104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화재 경보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정도로 그쳤다.
한편 인천 화재 소식을 접한 여론의 반응은 피해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주류를 이룬다.
네티즌들은 “krn0**** 무사히 해결됬었으면 좋겠어요 기도 할게요” “kuru**** 인명피해 없기를..” “whit****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항상 조심하시길...” “jeon**** 제발 불좀 나지마라” 등 인천 화재에 대한 인명 및 피해상황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