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임현정이 사랑의 설렘이 가득한 뮤직비디오를 들고 돌아온다.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측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임현정의 새 싱글 ‘사랑이 온다’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랑이 온다’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상큼하고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임현정의 감성적 보컬로 시작된다. 또 사랑의 설렘을 유발하는 어느 봄의 연인들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키를 벽에 새기고, 햇살이 내려 쬐는 방 안에서 손을 잡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사랑에 빠진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어 두 남녀는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 입을 맞추고, 퇴근 길 서로를 마주하고 활짝 웃는다. 특히 이 장면과 함께 '사랑이 온다’의 후렴구가 울려 퍼져 달콤한 분위기가 극대화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팔레트’, ‘밤편지’,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등으로 탁월한 영상미를 선사한 이래경 감독이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특히 임현정의 뮤직비디오는 극장과 IP TV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임현정의 신곡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의 경쾌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이 온다'는 따뜻한 가사가 반복돼 봄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임현정은 2006년 정규 5집 앨범 ‘올 댓 러브(All That Love)’ 발표 이후 해외 유학 준비와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요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22일 윤도현의 새 싱글 ‘널 부르는 노래’를 함께 프로듀싱하며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임현정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