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사이트 화면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한미약품이 폐암신약 올리타 개발을 중단했다. 임상시험 진행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이를 중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절차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복지부도 “올리타 복용 환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대체 약제로 전환할 것”을 고지한 바 있다.
한미약품의 올리타는 내성표적 폐암 치료제로 알려졌다. 암세포가 내성이 생겼을 때 더 이상 약효가 없으면 먹는 약이다.
이에 여론에서는 폐암 치료제인 올리타의 추가 개발 작업을 중단한 한미약품에 대해 신약 개발과 관련하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 한미약품 올리타가 결국 개발을 중단하는구나... 이미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신약이 아니긴 한거지... 이미 올리타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체약제를 전화할 수 있게 하겟다고 하네 이런 대책은 아주 좋군” “neob**** 으이그 뱁새가 황새 따라 가다가 다리 찢어질 것 같으니까 정신이 버쩍 들었나보네... 신약개발 아무나 하는거 아님. 한미약품이 국내에서는 좀 껄떡 거려도 세계시장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수준임. 괜히 신약한번 개발 해보려다가 명예와 현실 중 현실적인 계산을 선택한거네.. 고따구 마인드로는 끽해야 개량신약이나 만들지.. 더 이상은 손 떨려서 안 될 꺼이다” “arra**** 신약개발 다른건 성공하시길” “jong**** 올리타도 좋은 항암제지만.....이 항암 시장이....거의 승자독식이라.....타그리소를 뛰어넘는 효과가 있어야지만 가능하지....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미약품의 올리타는 2004년 개발에 착수한 뒤 2016년 조건부 허가 하에 시판된 바 있으나, 국산 신약의 시장경쟁력이라는 변수에 따라 개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