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YTN 화면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가졌다.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청와대에서 회담이 진행됐다.
그중 개헌과 관련해서 홍준표 대표는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비민주적이므로 철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개헌 명분에 대해 ‘청와대의 개헌안은 사회주의 개헌안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이 정권의 일방적인 사회주의 개헌을 막는 것이 나라와 국민을 구하는 절체절명의 과업”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만약 문 대통령이 끝끝내 밀어붙인다면 저와 자유한국당은 거기로 나서 국민과 함께 이를 저지할 것”이라며 장외투쟁을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6·13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는 선거”라며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이 반드시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