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이 일본 원작과 다른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사진=iHQ)
[뷰어스=강소영 기자] ‘리치맨’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원작과는 다른 매력 포인트가 주목된다.
드라맥스, MBN 동시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은 일본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원작에 특별한 매력을 더한 한국판 ‘리치맨’만의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대본+캐스팅
영화 ‘공조’, ‘광해, 왕이 된 남자’, ‘올드보이’ 그리고 ‘뷰티 인사이드’ 등의 각본·각색을 맡았던 명품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원작보다는 젋어진 연령층으로 변화해 청춘 남녀들의 시너지가 발산될 전망이다. 김준면(이유찬), 하연수(김보라), 오창석(민태주), 김예원(민태라)의 캐스팅으로 상큼 발랄한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 비주얼 케미의 심쿵 로맨스
안하무인 CEO 이유찬을 연기하는 김준면과 무한긍정 취준생 김보라로 변신한 하연수는 2018년 청춘 커플을 예고하고 있다. 눈호강 비주얼로 기대지수를 폭발시킨 두 사람은 가치관, 성격, 지위 모든 것이 정반대인 남녀 캐릭터로 만나 티격태격 로코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5월 사랑의 계절에 김준면과 하연수의 심쿵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깨울 준비를 마쳤다.
# 트렌디와 공감
극 중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 넥스트인은 IT강국 한국에서 재탄생돼 리얼리티를 배가, 트렌디한 감각으로 IT 업계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볼거리를 보여준다. 더불어 이유찬은 천재적인 두뇌를 통해 자수성가한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취업의 문턱에서 번번이 떨어지는 김보라는 취준생들의 현실을 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체적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을 대변할 예정이다. 그들이 그릴 로맨스가 어떠한 공감과 메시지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천재인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을 가진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며 겪는 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5월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함께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