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한수진 기자] 그룹 워너원의 인기가 일본 열도까지 흔들었다. 일부 일본인 팬들은 워너원의 무대를 보며 눈물까지 쏟았다.
CJ E&M이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Makuhari Messe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에서 ‘KCON 2018 JAPAN’를 개최했다.
KCON은 한류 문화 박람회로 다양한 한류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행사다.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뿐 아니라 각종 부스에서 뷰티, 생활, K-POP 등 다양한 체험과 소개를 펼쳐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일본 관람객들은 웃음을 띤 채 이날 행사를 즐겼다.
워너원의 공연을 보며 울고 있는 일본 팬(사진=뷰어스)
또한 국내 인기 보이그룹 워너원이 K-POP 아티스트를 대표해 KCON에 참석했다. 일본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워너원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들이 상당했다. 워너원이 무대에 오르지 일부 관객들은 눈물까지 보이며 환호했다. K-POP에 대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애정을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