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국내에서 처음 기부와 후원을 포맷화 한 프로그램 MBC 특별기획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올해 어린이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시작 이후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희소병, 난치병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8년간, 4백억 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하며 1만 3백여 명에 이르는 환아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25년째 MC를 맡아오고 있는 배우 김희애와 방송인 오상진이 MC로 나선다. 서울 상암MBC 공개홀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방탄소년단과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빅스 등 내로라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기부 메신저로 나선다. 사인과 메시지를 직접 써서 담은 ‘럭키 백’ 이벤트에 참여했다.
최근 신곡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여자친구는 물론, 세븐틴의 보컬 도겸&승관, 가수 백지영, 바다&이동신 등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무대를 채운다.
톱스타들의 재능기부도 눈에 띈다. 톱모델 장윤주는 4만명 당 1명 이하의 발병률을 가진 희귀질환 ‘드라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의 사연을, 하하와 별은 ‘멜라닌 색소 모반증’을 앓고 있는 3살 환아의 사연을 위해 각각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배우 박주미도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올해로 3번째다. 바쁜 드라마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참여해 제작진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윤막내아들과 동갑인 9살 백혈병 환아의 사연을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5월 5일 오전 11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