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SBS)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손병호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손병호는 TV조선 토일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와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이하 ‘스위치’)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군’에서 손병호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섬뜩한 수도 마다하지 않는 살벌 전략가 양안대군으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방송분에서 이휘(윤시윤)의 전략으로 사약을 받게 됐고, 사약 앞에서도 끝까지 그만의 위엄을 지키며 사약을 거부했지만 결국 도정국(장인섭)의 칼에 맞아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반해 ‘스위치’에서 뻥튀기를 팔며 늘 유쾌한 입담을 선사하는 뻥영감으로 등장했던 손병호는 극이 진행되면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사도찬(장근석)의 아버지 사마천(손병호)이라는 정체가 밝혀졌다. 20년을 떨어져 있었지만 역경 앞에서도 아들을 생각하는 절절한 연기가 시청자들에 울림을 선사했다. ‘대군’에서 선보인 악인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부성애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명품 배우 손병호, ‘대군’+‘스위치’ 독보적 존재감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5.04 18:05 | 최종 수정 2136.09.04 00:00 의견 0
(사진=TV조선, SBS)
(사진=TV조선, SBS)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손병호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손병호는 TV조선 토일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와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이하 ‘스위치’)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군’에서 손병호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섬뜩한 수도 마다하지 않는 살벌 전략가 양안대군으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방송분에서 이휘(윤시윤)의 전략으로 사약을 받게 됐고, 사약 앞에서도 끝까지 그만의 위엄을 지키며 사약을 거부했지만 결국 도정국(장인섭)의 칼에 맞아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반해 ‘스위치’에서 뻥튀기를 팔며 늘 유쾌한 입담을 선사하는 뻥영감으로 등장했던 손병호는 극이 진행되면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사도찬(장근석)의 아버지 사마천(손병호)이라는 정체가 밝혀졌다. 20년을 떨어져 있었지만 역경 앞에서도 아들을 생각하는 절절한 연기가 시청자들에 울림을 선사했다.

‘대군’에서 선보인 악인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부성애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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